내손동 정형외과 | 어깨 높이가 달라 보인다는 말, 척추가 휜 걸까요?
한쪽 어깨가 높아 보일 때 자세 차이와 척추측만증을 구분하는 기준, 진찰·X-ray 판단과 신속한 평가가 필요한 증상을 내손동 서울성모정형외과에서 설명합니다.
작성일 · 최종 의료 검토 · 검토 김동진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오래 걸은 뒤 유독 한쪽 발바닥만 화끈거리거나, 굳은살을 정리해도 늘 같은 곳에 다시 생겨 정형외과 진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쪽에만 반복된다면 걸을 때 특정 부위가 계속 눌리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 김동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한쪽 발바닥에 굳은살이 반복되는 이유와 족저압검사, 신발·인솔을 고려하는 기준을 설명합니다.
같은 부위에 굳은살이 생긴다고 해서 몸 전체의 균형이 틀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압박과 마찰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은 재발을 줄이고 걷기 불편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굳은살은 피부가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을 받을 때 두꺼워지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발볼이 좁거나 크기가 맞지 않는 신발, 오래 걷는 습관, 발의 형태와 돌출된 뼈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른발 앞꿈치나 왼발 뒤꿈치처럼 한쪽의 특정 위치에만 계속 생긴다면 발을 딛고 밀어내는 방식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발목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거나 종아리가 뻣뻣하면 걸을 때 앞꿈치 쪽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신발 밑창이 한쪽에서 유난히 빨리 닳는 모습도 참고가 됩니다.
다만 굳은살 위치나 밑창 모양만으로 보행 이상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힘이 쏠린다는 말은 몸 전체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걷는 동안 발바닥의 특정 부위가 다른 곳보다 반복해서 더 많이 눌리는 상태를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체중은 뒤꿈치에서 발바닥을 지나 앞꿈치와 발가락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압력이 분포하는 위치와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족저압검사는 서 있거나 걸을 때 발바닥의 어느 부분에 압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는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다음 내용을 참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좌우가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문제를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증상과 발목 움직임, 발 모양과 걷는 모습을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굳은살은 비교적 넓고 평평하게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눈은 더 작고 깊은 중심부가 있어 눌렀을 때 아플 수 있으며,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겨 표면이 거칠거나 작은 검은 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겉모습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무리하게 깎거나 뜯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감각이 둔한 상태에서는 상처를 늦게 알아차릴 수 있어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로 직접 제거하지 않아야 합니다.

먼저 굳은살이 언제부터 생겼고 어느 신발이나 활동에서 심해지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피부가 두꺼워진 위치와 압통, 발 모양, 발목 가동 범위, 종아리의 유연성과 좌우 보행 차이를 살펴봅니다.
필요하면 족저압검사로 압력 분포를 참고하고, 발 모양이나 뼈의 변화를 확인해야 할 때 X-ray를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압검사에서 특정 부위에 압력이 반복해서 집중되고 그 위치가 실제 불편함이나 굳은살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면, 신발 조절과 운동을 먼저 검토하거나 필요에 따라 인솔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인솔은 발바닥 압력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고 신발 안에서 발을 지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모든 굳은살이나 발 불편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인솔만으로 무릎·골반·허리 문제를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만 반복해서 정리하기보다 발목과 보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 발바닥 굳은살이 계속 같은 곳에 생기거나 걸을수록 한쪽 발이 먼저 피곤해진다면, 굳은살만 제거하기보다 왜 그 자리가 반복해서 눌리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발행기관: 서울성모정형외과 글 작성·의학 감수: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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