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정형외과 | 무릎이 걸리듯 아프고 잘 펴지지 않는다면?
무릎이 걸리고 끝까지 펴지지 않을 때 통증으로 인한 제한과 실제 잠김을 구분하는 기준, 반월상연골판·관절 변화의 진찰과 관리 방향을 의왕 서울성모정형외과에서 설명합니다.
작성일 · 최종 의료 검토 · 검토 김동진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서울성모정형외과 김동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아픈 부위뿐 아니라 주변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 자세와 사용 습관까지 함께 살피고 있습니다.
"작년에 치료받고 괜찮았는데 올해 또 아파요." "물리치료를 받을 때는 편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시 아프네요."
진료실에서 종종 듣는 이야기입니다. 통증이 줄었다가 같은 부위에 다시 나타나면 이전 치료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치료 후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고 해서 이전 치료가 효과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전 질환의 변화와 반복 사용, 새로운 문제 등을 구분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반복되는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이전 손상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일상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근육과 힘줄에 다시 부담이 쌓였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전과 비슷하게 아프더라도 새로운 질환이나 신경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영상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보이지 않아도 아플 수 있고, 퇴행성 변화가 발견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현재 증상의 원인은 아닙니다.
따라서 과거의 진단명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언제 다시 시작됐고, 어떤 동작에서 심해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손상이나 자극을 감지하는 통각수용체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자극이나 염증 등으로 이 수용체가 민감해지는 현상을 말초감작이라고 합니다.
일부 지속성 통증에서는 뇌와 척수의 통증 처리 과정까지 민감해지는 중추감작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으면 이전보다 약한 자극에도 불편함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반복된다고 모두 신경계가 예민해진 것은 아닙니다. 실제 조직의 상태와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고 편해졌더라도 이전과 같은 생활습관이나 반복적인 사용이 이어지면 해당 부위에 다시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 앉아 일하는 분은 허리가 편해진 뒤에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시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꿈치가 아팠던 분도 통증이 줄어든 뒤 마우스 사용이나 집안일이 늘어나면서 비슷한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특정 자세가 잘못됐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지, 어떤 동작을 반복하는지, 쉬었을 때 증상이 달라지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어깨 치료 후 한동안 편했지만 다시 팔을 올리기 어려워진 분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는 이전과 같은 오십견이 반복된 것인지, 회전근개에 문제가 있는지, 주변 근육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허리 통증으로 치료받은 뒤 다시 아프더라도 디스크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허리를 숙일 때 아픈지, 뒤로 젖힐 때 심해지는지, 오래 앉거나 걸을 때 달라지는지에 따라 확인할 부분이 달라집니다.

먼저 통증이 시작된 시기와 이전 치료 내용, 증상이 다시 심해진 상황을 확인합니다. 이어서 아픈 위치와 압통,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 근육과 힘줄의 상태를 살핍니다.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있다면 신경 증상도 구분합니다.
필요한 경우 자세와 좌우 움직임 차이를 비교하고 X-ray 등 영상검사를 고려합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에서는 문진과 신체검사를 통해 아픈 부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범위에서 주변 관절과 근육의 기능까지 함께 평가합니다.
FBT(기능적 밸런스 치료) 역시 이러한 진료 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는 자세와 움직임을 살펴보고, 아픈 부위 외에 관련된 근육과 관절의 기능도 확인해 치료 방향을 검토하는 접근입니다.
치료는 진찰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 및 생활습관 관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될 때는 아픈 동작을 무리하게 계속하기보다 사용량을 조절하고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함이 약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밤에 잠을 깨거나 일상 동작이 어려워진다면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롭게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이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왕 내손동에서 치료 후 다시 나타나는 목·어깨·허리·팔꿈치 통증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전에 아팠던 곳만 떠올리기보다 현재 달라진 증상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발행기관: 서울성모정형외과의원 글 작성·의학 감수: 김동진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향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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