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동 정형외과 |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 아래가 당기고 아픈 이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가 당기면서 콕 아파 허리 때문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 걸음 걸으면 조금 풀리지만 계단이나 큰 보폭에서 다시 불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 아래가 당기고 아프다면 눌린 부위만 보기보다 좌골에 붙는 햄스트링 힘줄이 움직일 때
작성일 · 최종 의료 검토 · 검토 김동진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인덕원 인근에서 바닥에 앉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한쪽 사타구니가 찌릿하거나 골반 깊은 곳이 걸리는 듯해 자세를 바꾸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무릎을 억지로 눌러보기도 하지만, 뻣뻣함과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스트레칭만 반복할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 김동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가 아픈 원인을 근육·힘줄 문제와 관절 내부 문제, 신경 자극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기준을 설명합니다.

양반다리는 허벅지를 바깥으로 벌리고 돌리는 동작입니다. 이때 넓적다리뼈와 골반이 만나는 관절이 충분히 움직여야 하며,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근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야 합니다. 사타구니가 당기듯 아프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픈 위치만으로 고관절 질환이나 특정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리가 난다고 모두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힘줄이 뼈 주변을 지나며 나는 소리처럼 통증 없이 나타나는 현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진찰이 필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서 무릎을 바닥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면 민감해진 조직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프지 않은 범위까지만 움직이고, 며칠간 바닥 생활과 깊게 쪼그리는 자세를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타구니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복통·배뇨 이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탈장이나 비뇨기계 질환 등 고관절 이외의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언제부터 불편했는지, 양반다리 외에 계단 오르기·걷기·차에서 내리기 같은 동작에서도 아픈지 확인합니다. 사타구니와 골반 주변의 압통을 살피고 다리를 굽히거나 안팎으로 돌렸을 때 통증이 재현되는지도 비교합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에서는 양쪽 고관절의 가동 범위와 근육·힘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X-ray를 통해 관절 간격과 뼈의 형태, 퇴행성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진찰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및 생활습관 관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찰이나 초음파검사에서 주변 근육·힘줄 또는 신경 인접 조직의 문제가 확인된 경우에는 FBT 밸런스 치료 주사를 선택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자세와 걷는 습관이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면 골반 높이 차이, 양발에 체중이 실리는 정도와 신발 밑창의 마모 상태도 필요한 범위에서 확인합니다. 다만 관절순이나 연골, 뼈의 형태가 주된 원인이라면 그에 맞는 별도의 평가와 관리 방향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반복되면서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진 뒤 갑자기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통증이 빠르게 심해진 경우에는 기간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진료받아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아픈 쪽 무릎을 억지로 누르지 말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이용해 불편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통증이나 가동 범위 제한 없이 가끔 나는 소리는 비교적 흔해 그 자체로 진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소리와 함께 사타구니 통증이나 절뚝거림이 생기면 진찰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나 힘줄의 긴장이 원인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의 움직임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관절순 손상이나 대퇴비구충돌증후군처럼 관절 내부에 원인이 있다면 스트레칭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증을 참으며 무릎을 억지로 누르는 동작은 권하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허리 신경의 자극이나 골반 주변 불편이 허벅지 앞쪽까지 이어져 사타구니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탈장이나 비뇨기계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픈 위치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보다 진찰을 통해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X-ray는 관절 간격과 뼈의 형태, 퇴행성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관절순 손상처럼 연부 조직의 문제까지 모두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 진찰 소견에 따라 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적인 움직임까지 줄어들었다면 단순히 몸이 굳었다고 넘기지 말고 어느 부위에서 불편이 시작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원인과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판단은 진료와 검사 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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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발행기관: 서울성모정형외과 글 작성·의학 감수: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진 원장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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